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인천벙개후기] =,.=;;;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인천벙개후기] =,.=;;;

★쑤바™★ 39 8,174


점심먹고 와서 힘을내어 글을 길게 쓰려 했으나...
점심밥 먹고 온 지금 기분이 다운된 관계로다가...
당초 예정과는 달리 짧게 쓰게씀다..-_-





졸라게 재미께 놀아씀미다.

































이러면 승질날테니까...-_-;;;





다시 시작-_-;;;





오후 4시차를 타고 인천으로 출발.
문양과 쑤바 오후 7시에 인천도착.

도착하니...
거리삼촌, 동감님, 비상이.
셋이서 우리를 맞이해 줌.

여전히 반가운 울 거리삼촌.
여전히 잘웃는 동감님.
그날 처음 대면하게 된 비상이.

생각보다 작고 통통하고 귀여운 비상이.ㅋㅋㅋ
사진만 봤을땐 약간 세침때기일 줄 알았는데..ㅋㅋ
의외로 소탈하고 성격 좋았음.ㅋㅋ

자리잡기 위해 방황하던 중..
합류하신 일레인님.
남자인건 알았으나 그렇게 젊으신 줄 몰라뜸.
40대인줄 알아뜸.ㅋㅋㅋㅋ
까~암짝 놀래뜸.ㅋ

뒤 이어 곧 나타난 미리내 언니.
미리내 언니는 불쌍함.-_-
사진빨이 안받는 스타일가틈.
실물 끝내주게 미인임.
사진만 봐선 그냥저냥-_- 미인인줄 알았으나...
실물보고 까~암짝 놀래뜸.
열라 미인임.ㅋㅋ

그렇게 먼저 모인 우리들.
놀부보쌈집 들어가뜸.

거기서..
또 말을 제대로 못알아 들어서..
문양과 좌중의 여러 토맥님들이 깝깝함을 표시했으나..
쑤바는 늘 꿋꿋했음-_-;;;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서..
방 잡으면 나중에 야식으로 먹는다며 싸달라고 해뜸.
으흐흐흐흐흐~
(새벽에 문양, 쑤바, 비상이 셋이 방 잡고 그거 먹는데...
젓가락 안싸줘서 전부 손으로 먹어뜸-_-)

2차로...
어느 이름모를 BAR에 가뜸.
사실 문양이 가자고 졸라꼬.. 쑤바가 거기에 보태기해뜸.

사실 속이 없어뜸.
차비만 달랑 들고가서리 거리삼촌을 너무 울궈먹었음.
그날밤 죄책감에 몸부림침선 자뜸.
(사실 에어컨땜시 추워서 몸부림쳐뜸-_-)

그곳에서..
울 거리삼촌에게 고민거리 털어놓음.
역시...울 거리삼촌.
가장 현명하고 현실감있는 대답 해줬음,
예상한 대답이기도 했으며 내가 가장 바라는 대답이기도 했음.
거리삼촌 열라  사랑해...>_<

나중에 바에서 몰라님 합류.
몰라님의 귀여운 귀걸이는 여전해따우~
으히히히히히~

베테랑 칼국수 자랑으로 염장을 좀 질렀음.
얼마전에 먹었걸랑요.ㅋㅋ

그 뒤로 노래방으로 이동.
이때부터 시작된 광란의 쌩쑈질-_-;;;;

첨에 들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다들 앉아서 박수치거나 탬버린치고 앉아이뜸,
그꼴 못봄.

서울 정모때 다들 앉아만 계시고 호응을 안해줘서...
문양과 쑤바 얼마나 뻘쭘해떤가.
용서할 수가 없따!!!!+_+

들어가자 마자 호통-_-을 침.(주제에-_-)
노래방에 와서 앉아이따니.. 있을 수 없는일!!
모두 일어나서 춤 추시오!!!!

가장 가까이 있는 일레인님을 먼저 닥달함.
어차피 여러번 닥달할것을 각오하고 맘 다진뒤라서 그런지..
놀라움이 무지 컸던 순간을 경험하게 됨.

일어나서 춤춰~ 라고 하자마자...
벌떡 일어나 탬버린 흔들면서 온 몸을 흔들고 춤추는 일레인님.

시킨 쑤바도 보고있던 모두도...
그 순간 뒤집어짐.

너무너무 웃겼음.
무표정으로 신들린 듯 흔들며 춤추는 일레인님.
흡사 탬버린신이 강림한 듯..
탬버린만 쥐어주면 사람이 바뀜.(탬신강림의 절대강자-_-)

문양..쑤바..완전 필받음.
덩달아 거리삼촌도 필받음.
몰라님 첨엔 얌전히 구경만 하시다가..
나중에 덩실덩실 같이 춤췄음.

(그 와중에 카메라 갖고 막 들이대길래-_- 난 사진찍는줄 알았지..
동영상 촬영인지 몰라따구..ㅠ.ㅠ)

문양이 칠갑산 부를땐..
일레인님 어디서 화장지 길게 구해와가꼬..
문양테 줘서리 문양이 살풀이 춤 췄음.

그 노래 바로 뒤이어 호랑나비 부를때..
문양 화장지 이마에 동여매고...
영화 두사부일체에 나온 그거뜰-_-마냥...
그렇게 쑤바랑 문양은 온몸 휘비적대로 춤 춰댔음.

그날..
쑤바 나름대로 엄청나게 열나 섹시웨이브 땡겨뜸.
그러나 출때마다 모두 웃어제낌.

동감님... 원래 잘웃는 동감님..
웃겨서 쓰러짐.

남들춤에 별 반응 안하시고..
자기춤에만 빠져계시던 일레인님도...
문양춤에는 감탄하고 박수치고...
쑤바춤에는 웃겨 죽을라함선 박수치고..
(반응이 이리 서로 상반되서야 어디 되겠소이까?ㅠ,.ㅠ)

울 비상이는...
문양이 노래 넘 잘해서 못하게따..부끄럽다 그럼서나..
마이크만 잡으면 이것도 완전 돌변해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질,..
쑤바 속만 뒤집어짐.
잡긋..-_-++

암튼 그날 완전히 노래방 접수해뜸.
그날따라 문양 목소리 끝내줬음.
쑤바도 완전 빠져버려뜸.
(뭐 매번 빠져들지만-_-)

3차로 옮겨간 호프집.
그곳에서는 조근조근 일얘기.일상얘기..
뭐 간단하게 대화를 주로 많이 함.

어쩌다가 문양이랑 이상한 대화를 하게 됨.
남자가 댐비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양이 여러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다가...
이상하게 이야기 돌아감.

쑤바가 문양 가슴은 너무 크다고 하니까..
문양은 쑤바 가슴더러 예전엔 갑빠라고 그래뜸.
요즘은 좀 살이쪄서 좀 커져따고 해뜸.

열받은 쑤바.
앞에 있던 포크 들고 문양 가슴을 향해 막 들이대믄서..
"터쳐 벌랑게~ 터쳐 벌랑게~ 터쳐 벌랑게~"

그러자 문양도 질세라 같이 포크를 부여잡고..
"터쳐벌랑게~ 터쳐 벌랑게~ 터쳐 벌랑게~"

쑤바 대답함.
"언니껀 작아서 터져도 그냥 작게 찢어질꼬야.
근데 넌 찌르면 물풍선처럼 빵~ 하고 터질꼬야"

이때 몰라님이 한마디 함.
"터칠때는 미리 시청에다가 신고하고 터트려라"

아주 그냥 완전 웃겼뜸.
문양 쑤바 완전 미친뇬들 가틈.-_-

원래 함부로 인신공격 하는거 아닌디..
우린 서로 좋다고 막 해대뜸.

그날 얼마나 우리 꼴 웃겨쓸까.
집에감선 생각해봉게 완전 또라이짓 한거가틈.
(평소 언어생활이 그렇다보니 미처 감춰야함을 몰라뜸-_-)

나중에 온 우리의 미소년 사다드 오라버니.
그날 왜케 소년같이 옷을 입으셨는지..
막 문양이랑 쑤바랑 마구마구 열광해뜸.ㅋㅋ

아참...
글구 그 호프집에서..울 문양이 라이브 해줬음.
크게 한건 아니구 걍 내 귀에다대고 라이브하는거..
다른분들이 목격.

비상이가 자꾸 크게 해달라고 졸라대서리...
약간 크게 불러줬음.
역시...생 라이브가 최고여...>_<

호프집 아자씨도 몰래 감상하다가 들킴.ㅋㅋ

그렇게 새벽 2 시가 못 되어서..
전날의 알콜성분땜시 피곤함이 과했던 쑤바랑 문양.
이제 그만 접고 일어나자고 함.

사실 넘 이른시간에 일어나긴 했지만...
넘 재밌게 놀아서 후회는 없어뜸.

숙소 잡아주시고..
숙박비도 내주시고...
담날 차비도 주고가신 우리의 거리삼촌.

흑흑...
엄청나게 돈 많이 깨졌을꼬야.
전주오믄 우리가 풀코스로 쏠께....ㅠ.ㅠ

숙소에 들어간 비상이랑 쑤바랑 문양.
씻고 족발 남은거 먹고 티비보고 놀다가...
비상이 먼저 잠들고..
문양이랑 쑤바는 4시 좀 넘어서 잠들어뜸.

비상이랑 쑤바가 침대서 자고..
문양은 바닥에 이불깔고 자고.

비상이가 은근슬쩍 잠버릇이 있어서리...
쑤바 점점 침대 벽으로 몰림.

이뇬이...죽을라고...-_-++

문양이나 현진쓰는..
쑤바가 싫어하는게 뭔지 알기땜시...
자면서 항상 조심하거늘..

아직 모르는 비상이..
발길질을 살짝 해대는 것!!!

용서할 수 없다.-_-++
발을 살짝 밀어낸다음..이불을 전부 뺏어서..
내가 돌돌 말고 자버려뜸.

그 와중에도 울 비상이는..
배까지 내놓고 아주 잘~자요~

으이구!
귀여워서 봐줬다..-_-;;;

암튼...
비상이가 가기 전까지 내내 잠들지 못하고...
계속 시달리며 뒤척임.ㅠ.ㅠ

새벽에 6~7시쯤?
비상이가 화장실 가는것같은 움직임이 있어뜸.
근데 한참이 지나도 안돌아옴.

왜 안오지? 왜 안오지?  하다가 잠들어뜸.

나중에 문양 왈.
"비상언니 그  시간에 일어나서 집에 가던데.
감선 문 안닫고 열고 가서 내가 후다닥 나가서 닫고 와서 다시잤어"

그렇게...비상이는...
쑤바 잠 못들게 발길질만 해대고 떠나가뜸..ㅜ.ㅠ
잡긋...ㅠ.ㅠ

담날...
오후 1시 반쯤 잠에서 깨뜸.

씻고 나가서 밥먹고...
DVD방가서 영화한편 때리고...
오후 6시 40분차 타고 전주로 내려옴.

전주 도착하면...
포켓볼 치려 했으나..
몸이 왠지 피곤해서..
걍 비방가서 또다시 영화한편 때리고..
밤 12시 다되어서 집에 들어가서 뻗어뜸.-_-;;




= 끝 = 

Comments

사다드
너무 늦게 왔잖아...emoticon_008 
꼬마
리플만당 ㅋ
반만읽었으요 ㅋㅋㅋ 인천은 나으고향~~~ 
명랑!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거리님...
좋아! 한 번 생각 해 보자구... ^^;; 
동감
채찍춤 생각만 해도 ㅋㅋㅋ 노래방만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그날 너무 좋았고
쑤바님 , 문양님, 멀리서 오셔서 고생 많았구요 미리내님, 일레인님, 몰라님 반가웠습니다. 피곤한데도 참여하신 사다드님, 특히 벙개 치르느라(?) 거리형님 수고 많으셨어요^^ 
보라마녀
ㅋㅋㅋ 
dirstreet
토맥 회지 주소확보 현재 데이타를 백호님이 줄까...,
그리고 광고는 삽입이 가능한지 스폰서리 바이는 누가 어떻게 할건지...,
우리가 그냥 막 만들어서 배포하면 백호님에게도 피해가 갈수있는 부분이고..,
뭐 협찬 관계랑 판권 문제..., 이런것들이 주욱 머리속에 나열돼는데...,
담 정모때 함 거론해 보구요..., 
★쑤바™★
음.....-_-;;;;;
새로 쓸 피료없이 구토맥 시절부터 올린글 걍 엮어부러.ㅋ 
명랑!
각자 두 페이지씩 알아서 ...무쟈게 재미있게 꾸며서
동호회지 맹글어? 그게 될까? 거리아우님이 추진하지...ㅋㅋㅋ~
 
dirstreet
그럼 엉안 출판사...,
난 부업으로 책편집 도움안줘친군 일러스트...,
돈돼겠따...,   
명랑!
쑤바님, 그 글재주로 책을 내라! 토맥V4!
(망하나? ㅋ~) 
dirstreet
보라 마녀도 길에서 보는 그 꽃길이예요...,
음 ~ 그럼 그거리에서 거리가 그거릴 구경 해보겠습니다...,
허허 ~ 꽃단장이라...,   
보라마녀
후후~~ 읽으면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무지 잼난다믄서~~~
담엔 부산도 오시와요~~~
표는 안나겠지만 꽃단장하고 기다릴께요~~~ ㅆ.ㅆ 
★쑤바™★
오늘저녁 몇시?
나 7시에 퇴근한단 말이야..ㅠ.ㅠ 
dirstreet
발찌기양..., 사람은 자고로 부지런 해야 살아남는 법이야....,
에고 거제도 못가서 병나진 말아라..., 
비상
단체 사진은 오늘 저녁 개봉 박두 - 
dirstreet
저걸 다읽었단 말이예요...,
한숨 주무세요..., 초롱소녀님 피곤하실 텐데..., 
초롱소녀
ㅋㅋㅋ 정말 재미있었어요...쑤바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일레인
근데 단체사진은 없는건가?? 
일레인
자랑질 아니야요........
귀여운비상님.......ㅋㅋㅋㅋㅋㅋ 
비상
일레인 오라바이 자랑질? 
일레인
여장하면 여자같을 껄요....???
고딩때 축제가 고거할때 맨날 나보고 여장하라고 했음........
지금하라면 못함 ..이젠 늙어서리.....
암튼 그때 인기상받아써요.......ㅋㅋㅋ 
상큼발랄깜찍
짱아님
싫다면서 다 읽어놓곤!!ㅋㅋㅋ
잼났었겠다!
나두 토욜날 갈라구 맘먹구 있었는데..
어차피 거제도는 물건너 갔으니깐..
일어나니깐 2시고...
ㅋㅋㅋ
귀차나서리.. 하하 
숑숑
오~~감동의 쓰나미요!! 대략 잼이께 읽어쏘..emoticon_003
참 글구 일레인님 여잔줄 알았는데....emoticon_112 
ZZANG-A
쑤바님 후기는 넘길어서 싫어 장문 싫어..
단문으로 올려줘요.. 
헤라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ㅋㅋㅋㅋㅋ 
★쑤바™★
일레인님...우리는 그날 이미...
이미지 관리 할 단계를 훨씬 넘어서 버려땀미다-_-
몰라삼촌...쿄쿄쿄쿄~!!!!!
동영상으로 찍음선 터트릴께...>_< 
Molra^^
쑤바야.... 언제 시청에 신고하냐? 구경갈께.. 으하하하emoticon_003 
일레인
다음에는 탬춤2단계 코스로 모실께요...ㅋㅋㅋㅋㅋ
아~~~~이미지관리 해야되는데....emoticon_007 
★쑤바™★
인천에는 희안한 애들이 넘 많은거 가틈.
밤에 특히 대거 몰림.
요자애들은 죄다 벗고 댕기는 애들 투성이고..
머스마들도 약간 이상시러웠음.

근데 담날 아침에 밥 먹으러 나가니까..
다들 평범한 애들밖에 안보임.
낮에랑 밤에랑 애들이 서로 체인지 하는거 가틈.

영화 보고 오후 5시 넘어서 나오니까...
그때서야 슬슬 이상한 애들 또 보이기 시작함..-_-;; 
★쑤바™★
마자마자...
문양의 채찍춤...
손가락 사이 찍기 춤..
기타 등등..

문양이 그날 다 안보여준 춤도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ㅋㅋㅋㅋ
문양의 모든 춤을 다 본 쑤바..장담합니다.
그날 문양.. 5분의 1만 보여준 거심미다.ㅋ 
dirstreet
담에 볼때도 리풀 수준으로 말안하면 거리의 이름으로 용서하지않겠다..,
일래인 지금생각해도 ..., 웃음밖에 안나온다는 거리 
일레인
잼나써요...ㅋㅋㅋ
탬신이라...흐흐쑤바눈빛에 압도대여 출수밖에 없어씀.....
문양의 채찍춤 끝내줌.....
거리님이 돈을 마니쓰셔서 쫌 미안하네요..... 
미리내
푸하하하하,,,첨에 깜딱놀래짜너,,글이 그렇게 끝나는줄 알구,,~
잘 갔지? 정말 잼났는데,,,,담에 우리 또 언제보능고야~~~~~^,.^
내가,,,먼 미인이라구,,말도안되는소릴,,,ㅋㅋㅋㅋ 뻘쭘하자네~ 
★쑤바™★
비상아..그냥 감선 안에서 누르고 나가지...-_-
캔깡통 오라버니...으구~ 그럴줄 알았네~
잘난벗님.. 일욜날 다들 바쁘셔가꼬 어쩔 수 없어땀미다.ㅋ 
cooljazz
오~~~기둘려씀당~ 선리플 후감상...ㅋㅋ 
모든이의 벗
일욜도 같이 놀다 오쥐~~ 
KENWOOD
졸라,,,씀미나,,,요까지 읽었다,,,승질 안낼께,,,emoticon_003 
비상
문을 잠굴수가 없었어요-
열쇠 내가 가지고 가면 안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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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면 기억이 안나요 -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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