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일이있어씀다. 지누션이 태권 브이라는 노래를 내놨을때 한 씨디점에서 주인 아저씨가 지누션 씨디를 팔기위해 저한테 태권브이는 한국의 자존심 이며 그정신을 이을려고 지누션이 이노래를 만들었다며 어쩌구 저쩌구... 만화영화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그아저씨, 지누션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김청기 감독에게까지 화가 나더군요. 근데 방금 태권브이 팬 클럽 싸이트에 가서 또한번 한숨이 났읍니다.
태권브이가 한국의 자존심이라는둥...마징가를 이긴다는둥..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태권브이는 마징가 같은 "고 나가이" 식 로보트의 표절입니다.
거의 마징가와 똑같은 몸에 얼굴모양만 조금 바꾼거죠.
태권 브이 2 에 나온 제비호는 마징가 에서 나오는 그 머리에 들어가는 비행기와 똑같고..
김청기씨의 황금날개는 독수리 오형제를 그렸던 일본 만화가의 캬랙터를 빼낀거고..거기 나오는 로보트 개는 바벨삼세에 나오는 로보프 개...
슈퍼 태권브이 또한 일본만화중 한 로보트의 머리를 때고 태권브이 얼굴만 갔다부침.
거기 나오는 우주전함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전함...
날아라 거북선에 나오는 거의 모든 캬랙터들은 우리가 잘아는 은하철도 999의 레이지 마쯔모토식 캬랙터. 거의 태극호 였나? 일본이름 야마토라는 만화를 빼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또 수퍼 건담브이라는 만화도 있었죠. 아니, 이름하나 못만들어 뜻도없는 일본 로보트 이름을 갔다 부칩니까? 그리고 그로보트 마크로스의 발키리 파이터를 그대로 빼꼈고..
또 제타로보트...일본 게타로보트의 이름을 또 살짝 바꿔썼죠...
그래서 저는 솔직히 태권브이와 김청기씨가 쪽팔립니다.
한국의 자존심이라는 둥의 말은 진짜 귀에 거슬리구요.
자기자신의 캬랙터하나 재대로 만들지 못했던 김청기씨가 밉습니다.
그냥 못하면 가만히 있지, 거기다 태권이니 뭐니하며 나라망신까지 시킨점이 더 밉습니다.
이제 이사람들 이걸 일본에 수출하자 까지 합니다.
어찌 이리도 생각이 없을까요? 무슨 dog쪽 먹을일 있읍니까?
거의 한일축구전에서 마징가가 일본건지 모르고 마징가 주제곡으로 응원가 부르다 일본응원단이 왜 우릴응원했냐고 그랬던 그사건과 같은 일이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데 이렇게 모르니 남은건 백패밖에 없읍니다.
저는 이렇게 예술로 장난치는거 사기라 생각합니다.
민중의 무지를 이용해 짧은 지식으로 영웅이되려는..
그래서 일본것 봐야하고 배워야한다 생각합니다.
일본차, 타봐야합니다. 그래야 좋은차가 어떤지 알고 만들죠. 일본 만화 봐야합니다. 그래야 더좋은 만화 만들죠. 저는 애국심이란 맹목적인 나라사랑이 아니라 미래를 보며 배울건 배우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거지로 태권브이가 이긴다가 아니라 진짜로 이길수있는 힘을 기르는것..

긴글 죄송합니다.
그냥 외국에있으며 조국을 들여다보면 너무 슬픈일들이 많고... 지금 너무 짜증이 나서 이런글 쓸데는없고해서 헤휴~